동방신기가 2년 간의 군복무 기간 동안 느낀 서로의 소중함을 밝혔다.
최강창민은 2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프레스 투어' 서울 기자회견에서 "남자 둘이 있다 보니 오글거린다고 해야하나 남사스럽다고 해야되나. 그간 표현을 잘 못했는데 군 복무 기간을 보내면서 내가 반성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최강창민은 "우리 윤호형한테 모질고 매정한 동생이었다 많이 반성했다. 형한테 정말 잘 해야겠구나 했다"며 "군복무를 할 때 다들 부모님의 소중함,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철이 든다고 하는데 정말 그대로다. 주변에 있는 가족들, 지인들, 형, 팬분들의 소중함의 무게를 다시 한 번 각인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정말 반성을 많이 했다"고 했다. 그는 "잘 할 거예요, 우리 형한테"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노윤호는 "창민이 제대 축하한다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얘기를 하고 싶다"고 우선 말한 뒤 "맨날 붙어 있었다 보니 더욱 생각이 많이 나게 되더라. 말을 많이 하는 걸 다 떠나서 제일 힘들 때, 제일 아플 때, 신날 때, 좋을 때 말 없이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 제일 소중하다고 생각하는데 창민이가 그런 존재인 것은 확실하다. 앞으로 브로맨스 케미도 보여드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인기가요' 워너원 1위, 데뷔 2주만에 5관왕…태양 컴백(종합)
'재입북' 임지현 "음란이 아니라 성인 방송, 거짓말이고 날조다"
[Hi #이슈]태연 자카르타 입국 영상 보니 '공포와 혼돈의 무질서'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