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가 자부심 있을만한 모습으로 컴백하겠다고 밝혔다.
유노윤호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프레스 투어' 서울 기자회견에서 앞으로의 컴백을 앞두고 "시대가 바뀌고 여러가지 문화가 빨리 바뀌어도 어떤 무대를 봤을 때 감동을 받는 건 똑같다고 생각한다. 감동을 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가족이 모두 다 좋아할 수 있는 동방신기가 되는 게 개인적인 목표다. 다만 시기적으로 봤을 때 어떠한 시기가 좋을까 라는 고민은 많이 된다.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했다.
최강창민은 "우리가 하는 퍼포먼스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을 거다. 30대가 돼서 예전보다 몸이 이상 신호가 조금씩 오고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태까지 보여드린 퍼포먼스, 혹은 그 이상으로 열심히 해서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예정이다"고 각오했다.
그는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는 남들과 견주어 봤을 때 뒤쳐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남들보다 자신감이 있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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