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이 이준의 수많은 스캔들을 질투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가족들에게 교제하는 사이라고 밝히는 안중희(이준 분)와 변미영(정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족들은 두 사람의 사이를 놀라워하면서 텃세 부리기에 돌입했다. 편한 자세를 지적하거나 호칭을 수정하라는 등 장난기 섞인 구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가족들에게 커밍아웃을 한 뒤 안중희는 "걸리니까 마음 편해진 것도 있다"고 했다. 변미영은 "닭강정 참 잘 먹더라. 나는 닭강정 안 먹는다. 누가 닭강정 사오라고 누가 일부러 내보내고 키스신 찍은 트라우마가 있어서"라며 삐딱하게 굴었다.
변미영은 안중희의 스캔들에 심기불편해 했고, 안중희는 길 한복판에서 변미영을 안았다. 변미영은 "6번째 스캔들 터지고 싶나. 생각하다 보니 또 열받네. 무슨 스캔들이 5번이나 터졌어"라며 따졌고, 안중희는 "나 미쳤었나봐 돌았어. 이 모든 건 우리 변미영에게 가기 위한 갈등과 방황의 시간이었어"라며 달랬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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