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크 스텐손./사진=PGA 투어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6-2017시즌 마지막 정규대회에서 시즌 첫 정상에 등극했다.
스텐손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골프장(파70·7,12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윈던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58타를 기록한 스텐손은 2위 올리 슈나이더젠스(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2016년 브리티시 오픈(디 오픈) 이후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PGA 투어개인 통산 6번째 우승이다.
그가 기록한 22언더파 258타는 코스레코드다. 2008년 카를 페테르손과 지난해 김시우가 작성했던 기존 대회 최소타 우승 기록을 1타 줄였다.
스텐손은 우승 상금 104만4,000달러를 손에 넣었다.
한편 한국인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최경주(27)는 공동 28위에 위치했다. 최경주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를 적어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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