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사진=메시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리오넬 메시(30·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개막전에서 상대 자책 골을 유도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레알 베티스와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팀의 2-0 승리에 공헌했다.
메시는 이날 '나홀로' 출전했다. 지난 시즌까지 'MSN'의 공격라인을 구축했던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로 이적했고, 루이스 수아레스가 부상으로 결장했기 때문이다.
메시는 여러 차례 날카로운 슈팅으로 상대 수비진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비록 골은 넣지 못했지만 그는 자신이 넣은 것과 다름없는 자책골을 유도했다.
메시는 전반 36분 선제골에 관여했다. 그는 헤라르드 데울로페우와 2대 1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박스 안으로 돌진했다. 그 과정에서 데울로페우가 크로스한 공은 상대 수비수 발끝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9분 세르히 로베르투의 골로 2-0으로 달아났다. 바르셀로나는 후반에도 2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결국 승리를 낚았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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