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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훈 "20년 무명, 힘들어 연기 관두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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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훈 "20년 무명, 힘들어 연기 관두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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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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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훈은 최근 '품위있는 그녀'에서 열연했다. MBC '섹션TV 연예통신' 캡처
정상훈은 최근 '품위있는 그녀'에서 열연했다. MBC '섹션TV 연예통신' 캡처

배우 정상훈이 고된 무명 생활을 언급했다.

정상훈은 20일 오후 3시45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20년 무명 생활이 많이 힘들었다. 연기를 그만할 때가 됐구나, 42세까지만 해 보고 안 되면 접고 장사를 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참 놀라운 게 그럴 때마다 포기하지 말라고 신호가 온다"며 "(신)동엽이 형이 'SNL' 출연할 의사가 있냐고 물어서 연이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상훈은 지난 19일 종영한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 김희선, 김선아, 김용건 등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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