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은 20일 오전 6시 30분을 기해 의정부,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 등 경기 북부 5개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앞서 오전 5시에 발령된 파주, 김포, 고양 등 3개 지역까지 포함해 이 시각 현재 모두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들 지역은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들 오전 6시30분까지 이들 지역 강수량은 파주 금촌 60.0㎜, 고양 능곡 46.5㎜, 의정부 46.0㎜, 양주 남방 42.5㎜, 연천 장남 35.5㎜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21일까지 최대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의 강한 비를 내릴 것”이라며 “산사태, 침수 등 비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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