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가 이혼 후 자살까지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상아는 20일 오전 8시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이혼 후 정신적인 고통, 상처로 자살 시도도 했다. 별거하는 와중에 여러 사건들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두 번째 결혼은 임신하고 모든 사실이 막 밝혀지기 시작해서 아이를 위해 결혼했다. 하지만 채무관계에 너무 힘들어서 나 혼자 해결해야 할 것 같아서 정리했다"며 "아이는 엄마 혼자서 키울 수 없고 아빠라는 존재가 있어야 한다. 아이가 가짜 아빠, 새 아빠라는 걸 알기 전에 결혼해야 겠다 해서 돌잔치 끝나고 바로 아이한테 아빠를 만들어줬다. 그래서 아이가 13년 동안 친아빠인 줄 알고 지냈다"고 3번째 결혼까지 언급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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