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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 넥센 서건창, 검진 결과 단순타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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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 넥센 서건창, 검진 결과 단순타박상

입력
2017.08.1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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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서건창(가운데)/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넥센이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투구에 맞아 교체된 서건창(28)이 다행히 큰 부상을 피했다.

서건창은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4-2로 앞선 8회말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상대 투수 임정호의 초구에 번트 자세를 취하다가 투구에 왼 중지를 맞았다. 그대로 이택근과 교체돼 경기에서 빠진 서건창은 구로성심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넥센 관계자는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서건창은 이날 경기 전까지 110경기에 나와 타율 0.338, 6홈런 63타점 70득점 12도루로 넥센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었다. 이날도 3타수 1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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