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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유재석, '글로우' 오디션서 호평 "키스맨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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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유재석, '글로우' 오디션서 호평 "키스맨 좋았다"

입력
2017.08.1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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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정준하가 미드 오디션을 봤다. MBC '무한도전' 캡처
유재석, 정준하가 미드 오디션을 봤다. MBC '무한도전' 캡처

유재석이 '글로우' 오디션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재석과 정준하는 19일 오후 6시15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미국 드라마 '글로우' 오디션에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임했다.

잔인한 키스맨과 예티로 변신한 유재석과 정준하는 캐릭터와 의상에 대해 설명했다. 정준하는 심사위원들 앞에서 포도 한송이 한 번에 먹기 개인기를 선보였지만 미국 포도송이가 생각보다 커서 쉽게 되지 않았다.

유재석과 정준하는 사전에 합을 맞춘 레슬링 연기를 보여줬다. 유재석은 음악이 제 때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잠시 당황하다가 춤까지 추며 마무리했다. 또 무슨 역할이든 최선을 다하겠다며 열정을 어필했다.

두 사람은 오디션을 본 후 밖으로 나갔지만 심사위원들은 추가 질문이 있다며 다시 불렀다. 두 명의 심사위원은 키스맨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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