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양이 인간미 가득한 라이프를 공개했다.
태양은 지난 18일 밤 11시 방송된 MBC 금요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소탈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태양의 집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미니멀리즘한 가구와 백남준의 작품들로 꾸며진 집 인테리어에 출연진들은 "마치 모델하우스 같다"고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잠옷을 입고 동네를 활보하는 태양의 모습에 "은퇴하신 할아버지 같다. '동할배'다"고 놀리기도 했다. 태양 역시 마당정원을 가꾸는 자신의 모습에 "진짜 할아버지 같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아침조깅을 하던 중 태양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마주쳤고 깍듯하게 인사하며 예의바른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그는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소속사 YG로 향했다. 그는 댄서들과 함께 콘서트 연습을 했고, '동할배'의 모습이 아닌 우리가 알던 가수 태양으로 돌아왔다. 특히 댄스트레이너는 태양에게 "너 왜 여기서 콘서트를 하냐"라며 태양의 연습량을 칭찬했다.
연습을 마친 후 태양은 집으로 초대한 대성을 직접 데리러 갔다. 대성은 "지금 우리 멤버들 다 뭐하냐. 지용이형(지드래곤)은 월드투어 중이고. 승리는 지금 주짓수 하고있다. 이따가 주짓수 옷 입고 올지도 모른다"며 멤버들의 근황을 전했다. 이에 태양은 "너는 필라테스 배우잖아. 섹시한 건 다 배우는 것 같다"고 농담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날 태양은 우리가 알고있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물론, 인간적인 '동할배'의 면모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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