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교수 15명이 잠재력 있는 신진 연구자를 발굴ㆍ지원하기 위한 학내 사업에서 선정됐다.
서울대는 18일 오전 관악캠퍼스 교수회관에서 ‘2017년 창의ㆍ선도 신진 연구자’ 15명을 선정하고 증서를 수여했다.
15인에는 홍석철 경제학부 부교수, 강찬희 생명과학부 부교수, 이태우 재료공학부 부교수, 최윤수 의과학과 부교수 등이 뽑혔으며, 로히다스 아로테(Rohidas B. Arote) 치의과학과 부교수 등 외국인 교수 두 명도 이름을 올렸다. 창의선도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됐으며, 지난해에는 이두갑 서양사학과 교수 등 31명이 뽑혔다.
실험 분야의 경우 과제당 연간 1억원 내외가, 이론 분야는 과제당 연간 3,000만원 내외 연구비가 선정된 연구자들에게 최대 9년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권위 있는 국제학술상 수상 등 우수 연구성과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신진 연구자 발굴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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