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뮤직’ 육중완 “음악프로 MC, 설레고 걱정돼”

육중완이 음악프로그램 MC에 도전한다. KBS ‘올댓뮤직’

밴드 장미여관의 육중완이 KBS1 ‘올댓뮤직’ 의 새 MC로 발탁됐다.

‘올댓뮤직’은 “육중완이 가을 개편을 맞아 새롭게 단장되는 ‘올댓뮤직’에 이승열의 후임MC로 발탁되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올댓뮤직’은 기존 방송에서 자주 볼 수 없는 인디 뮤지션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개해온 정통 음악 프로그램이다. 2014년 12월부터 MC로 활약해온 이승열이 지난 17일 마지막 녹화를 마친 데 이어 육중완이 후임MC로 발탁되면서 3년여 만의 MC 변화를 꾀했다.

육중완은 “음악프로그램 MC로 서는 것은 처음이라 설레는 부분과 걱정되는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올댓뮤직 MC로서 제가 느끼고 바라본 아름다운 뮤지션들의 모습을 어설플 수 있지만 저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며 시청자들과 함께 소통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댓뮤직’은 내달 2일 새로운 포맷으로 새 MC 육중완과 함께 첫 녹화를 앞두고 있으며 첫 방송은 내달 21일 예정이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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