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화 및 어패럴 전문 업체 풋조이(FJ)가 18일 쇼케이스를 열고 스파이크리스 골프화 프로/SL을 공개했다.
FJ는 이날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2017 가을/겨울 쇼케이스를 열고 올 상반기 아담 스콧(37ㆍ호주), 리 웨스트우드(44ㆍ영국) 등 투어 선수들이 선택하며 주목 받은 스파이크리스 골프화 프로/SL 등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하반기 FJ가 내놓은 어패럴을 소개하는 런웨이도 펼쳐졌다.
16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쇼케이스를 위해 내한한 크리스토퍼 린드너(49) 미국 아쿠쉬네트 본사 FJ 총괄 사장은 이날 연단에 올라 “FJ 어패럴은 각 시장이 요구하는 바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극 반영하기 때문에 한국의 골퍼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오늘은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있는 FJ 어패럴의 시작”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FJ는 이번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퍼포먼스 어패럴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로 출시한 골프의류들을 선보였다. 스윙의 흐름에 맞춰 패턴을 적용한 자켓과 동절기용 패딩 제품 등이 런웨이를 수놓았다.
90여 년간 세계 최고의 골프화 브랜드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FJ는 지난해 미국, 영국 등에서 60%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더해 2012년 출범한 어패럴 분야에서도 골프화의 명성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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