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9세 이하(U-19)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를 12위로 마쳤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제7회 세계남자 청소년(U-19) 핸드볼선수권대회 11~12위 결정전에서 튀니지에 34-36으로 졌다.
조별리그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C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한국은 전날 16강전에서 러시아에 1골 차로 석패했고 이날 순위 결정전에도 패했다. 김진영(청주공고)과 김재윤(남한고), 이요셉(경희대) 등이 나란히 6골씩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15년 대회에서는 13위를 기록한 바 있다.
비유럽 국가로 유일하게 8강에 오른 일본은 준준결승에서 스페인에 27-32로 졌다. 이 대회 4강은 스페인-크로아티아, 프랑스-덴마크 경기로 열리게 됐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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