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허 카젬 지엠(GM) 인도 사장이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후임으로 부임한다. 17일 한국GM에 따르면 카젬 사장은 지난달 자진 사임 의사를 밝힌 제임스 김 사장에 이어 9월 1일부터 한국GM 대표와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된다. 스테판 자코비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카젬 사장은 자동차 전문가로 특히 생산과 사업운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고, 여러 중요한 시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카젬 사장은 “한국GM 수장으로서 사내외 관계자들과 함께 회사 수익성을 개선하고 사업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젬 사장은 1995년 ‘GM 호주’에 입사한 뒤 GM 태국 및 아세안 지역 생산·품질 부사장, ‘GM 우즈베키스탄’ 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 ‘GM 인도’에 합류해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쳐 2016년 사장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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