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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네이버 “부산지역 소상공인과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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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네이버 “부산지역 소상공인과 상생”

입력
2017.08.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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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8일 오후 4시 해운대구 센텀시티의 ‘네이버 파트너 스퀘어 부산’에서 김영환 경제부시장, 공기중 네이버㈜ 부사장, 노영규 방송통신기술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온라인 비즈니스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가 지난 5월 발표한 ‘부산 골목상권 스마일 프로젝트’에 포함된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최대 온라인 포털인 네이버와 협력해 연 150명 규모의 ‘온라인 비즈니스 전문가’를 양성하고, 교육을 이수한 전문인력들을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교육센터 설치ㆍ운영 및 교육생 발굴 ▦네이버는 파트너 스퀘어의 우수강사진 지원 및 교육커리큘럼 공동개발 ▦방송통신기술산업인적자원개발위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커리큘럼 개발과 교육생 실습 및 현장체험을 각각 맡게 된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전담 수행기관으로 지정된 부산신용보증재단의 ‘(가칭)소상공인희망센터’가 운영을 담당한다. 이달 중 NCS기반 교육커리큘럼을 개발하고, 다음달 교육생을 모집한 후 소상공인희망센터가 문을 여는 10월부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 해운대 센텀시티에 설치된 ‘네이버 파트너 스퀘어’는 다양한 교육시스템, 스튜디오, 라운지 등을 갖춘 스몰비즈니스 지원센터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급변하는 유통환경과 소비패턴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온라인 비즈니스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소상공인에 대한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한편 관련 분야의 창업과 창직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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