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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배달꾼’ 고경표 채수빈, 닿을 듯 말 듯 ‘묘한 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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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배달꾼’ 고경표 채수빈, 닿을 듯 말 듯 ‘묘한 기류’

입력
2017.08.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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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 채수빈의 묘한 장면이 포착됐다. 지담 제공
고경표, 채수빈의 묘한 장면이 포착됐다. 지담 제공

묘한 기류가 흐르는 고경표와 채수빈의 모습이 포착됐다.

KBS2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극본 이정우/연출 전우성) 측은 최강수(고경표 분)와 이단아(채수빈 분)의 사진을 공개했다. 평소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과 상반된 모습이다.

사진 속 최강수, 이단아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포스터를 연상하게 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단아를 한 손으로 감싸 안은 최강수, 품에 안겨 있는 이단아는 체격 차이부터 설렘을 전하고 있다. 자연스레 가까워진 두 사람의 거리는 금방이라도 입술이 닿을 듯,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사진에서 더욱 눈 뗄 수 없게 하는 것은 두 사람이 주고받는 눈빛이다. 이단아를 바라보는 최강수의 다정한 눈빛, 놀란 듯 최강수를 바라보는 이단아의 시선이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든다. 

제작사는 “이번 주 방송되는 ‘최강 배달꾼’에서는 최강수와 이단아가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변화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묘미가 있을 것이다. 두 사람이 그려낼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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