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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 色다른 로코 드라마 탄생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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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 色다른 로코 드라마 탄생의 서막

입력
2017.08.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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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싱글와이프'의 프리뷰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캡처
드라마 '싱글와이프'의 프리뷰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캡처

드라마 ‘싱글 와이프’가 색다른 로코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16일 방송한 ‘싱글와이프 비긴즈’는 시청자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방송을 즐길 수 있도록 관전 포인트를 짚어주며 지도서 역할을 했다.

이날 방송은 실제 인물을 방불케 하는 엄현경, 성혁, 곽희성의 다큐멘터리 연출을 비롯해 촬영 현장, 캐릭터들의 결정적인 장면으로 구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했다.

특히 미스터리한 과거를 숨기고 새 삶을 꿈꾸는 여자 라희(엄현경 분)와 떠나버린 아내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자 이민홍(성혁 분), 그리고 라희와의 새로운 삶을 꿈꾸는 재벌 2세 황재민(곽희성 분)의 삼각 구도가 펼쳐졌다.

아울러 아내를 향한 팔불출 면모와 해바라기 사랑을 자랑한 성혁과 도도한 커리어우먼으로 분한 엄현경의 ‘케미’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재벌 2세 곽희성까지 합세하며 훈훈하면서도 서늘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또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달달하고 로맨틱한 면모를 여과 없이 뽐내는 성혁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엄현경 역시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임에도 불구,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캐릭터의 결정적 장면에서는 이라희가 이중생활을 할 수밖에 없던 이유와 두 사람의 이혼 배경이 그려졌다. 가정보다는 친구, 자신의 삶을 중요시했던 이민홍의 모습에 이라희는 지치고 말았고 결국 두 사람은 이혼을 결심한다.

법원에서 이혼 후 헤어졌던 두 사람이지만 민홍은 그만 넋을 놓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한다. 이후 민홍은 후유증으로 이혼에 대한 기억만 모두 사라져 라희를 여전히 아내로 생각하고 있던 것. 이를 받아들일 수 없는 라희는 황당하기만 하다. 이미 3년 전에 끝난 사이라고 폭로하지만 충격을 받아 3년 전 사고의 환영을 본 민홍은 다시 쓰러지고, 라희는 결국 이혼 사실을 다시 숨긴다.

드라마 제작사 측은 “비긴즈로 물꼬를 연 ‘싱글 와이프’는 그간 우리가 알고 있던 엄현경, 성혁 두 배우의 완벽한 이미지 변신을 알리며 흥미를 유발한다”며 “‘두 여자’, ‘아내가 결혼했다’ 등 다수의 로맨스 영화를 연출했던 정윤수 감독의 첫 드라마 데뷔작인 만큼,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싱글와이프’는 오는 23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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