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미혼근로자 위해
도, 함께하는 모임 진행
경기도가 ‘혼밥혼술’에 익숙한 중소기업 미혼 근로자들을 위해 행복찾기 프로젝트인 ‘직장남녀 함밥함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9월 15일까지 4차례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내 92개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미혼근로자 200여명이 참가해 오리엔테이션과 야외활동 2회, 브릿지모임 등을 즐긴다.
17일 오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오리엔테이션에는 뮤지컬배우 정명은, 박인배씨의 뮤지컬 갈라콘서트 공연과 스타강사 김미경씨의 ‘나를 지독히 사랑하는 법, 인생미(美)답’을 주제로 한 특강, ‘우리들의 삶과 행복’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8월 26일과 9월 2일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인 야외 프로그램에는 팀워크를 다지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록밴드, 오페라 공연 등이 준비됐다. 9월 15일 경기창조혁신센터에서는 지속적인 만남을 준비하는 동아리 결성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경기도는 2010년부터 일ㆍ가정 양립 가족친화 직장환경 조성을 위한 가족친화경영 컨설팅 및 인증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196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으며, 219개 기업에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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