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부 김승현이 딸 수빈의 연애를 짐작하고 흥분했다.
16일 저녁 8시55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승현이 딸 수빈의 연애를 짐작하고 자신의 부모와 대책 회의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은 딸 수빈의 방에서 남자애 학생증과 '사랑해'라고 쓰인 편지 봉투를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 그는 "순간 당황스럽더라"며 바로 수빈의 행방을 물었다.
다그치는 김승현을 이상하게 생각한 부모가 "왜 그러냐" 묻자 김승현은 학생증과 편지를 보여줬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수빈이가 이상한 걸 느꼈다. 금방 용돈을 쓰고 외모에 많이 신경을 썼다"고 되짚었고, 이를 들은 김승현은 "수빈이가 남자애 만나고 늦게까지 들어오면 나한테 얘기를 했어야지 않냐"고 흥분했다.
이에 김승현의 어머니는 "진작 신경쓰지 왜 이제 와서 그러냐. 이제까지 엄마만 신경 썼지 않냐"고 맞불을 놨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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