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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복수자들' 이요원X라미란X명세빈, 탄탄 라인업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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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복수자들' 이요원X라미란X명세빈, 탄탄 라인업 구축

입력
2017.08.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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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복수자들' 출연 배우가 공개됐다. 매니지먼트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도도엔터테인먼트, nhemg
'부암동 복수자들' 출연 배우가 공개됐다. 매니지먼트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도도엔터테인먼트, nhemg

배우 이요원, 라미란, 명세빈, 유키스 준이 '부암동 복수자들' 라인업을 구축했다.

tvN 새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극본 김이지, 연출 권석장)은 포털사이트 온라인 만화공모대전 장려상 수상작이자 평점 9.9에 빛나는 인기 웹툰 '부암동 복수자 소셜클럽'을 드라마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재벌가의 딸, 재래시장의 생선 장수, 대학 교수의 부인, 재벌가의 혼외자식 등 만날 일이 있을까 싶은 세 명의 여자들과 평범치 않은 한 아이가 각기 다른 이유로 복수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이야기다.

이요원은 재벌가의 딸이자 온실 속 화초처럼 살아 온 김정혜를 연기한다. 직설적인 화법에 차갑고 도도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천진하고 귀여운 여자다. 순수하고 예쁜 구석이 많지만 본인이 그걸 모르는 게 매력이라면 매력이다. 정략 결혼으로 맺어졌지만 가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배신감을 안긴 남편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복자클럽의 결성을 주도한다. 

라미란이 맡은 홍도희(극중 홍도)는 사별 후 두 아이를 키우는 재래시장의 생선 장수다. 웬만한 일은 씩씩하게 맞서며 화통하게 웃어넘기는 강한 여자지만 착하기 그지없는 아들이 학교 폭력사건에 휘말린 일이 계기가 돼 복자클럽의 맏언니로 합류하게 된다. 부모 형제의 사랑을 모르고 살아온 멤버들에게 엄마 같고 언니 같은 따뜻한 정을 나눠주는 인물이다. 

대학 교수인 남편을 향한 복수를 꿈꾸는 이미숙 역은 명세빈이 연기한다. 고아였던 미숙은 가정을 꾸리고 열심히 살았고, 행복을 잡았다고 생각했으나 아들이 세상을 떠난 뒤 폭력적으로 변한 남편에게 복수를 꿈꾸는 인물이다. 복자클럽에서 정혜와 홍도를 만나 스스로의 삶에 대해 주체적인 고민을 하게 된다.

병수가 정혜와 결혼 전 잠깐 만나다 버린 여자로부터 얻은 혼외자식 이수겸 역에는 유키스의 준이 캐스팅됐다.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고 방치한 친부모에게 복수하기 위해 복자 클럽에 마지막으로 합류한다. 유일한 남자이자 브레인으로 복수 실행에 실질적인 가이드 역할을 한다.

'부암동 복수자들'은 사적인 복수를 위해 만난 복자클럽 4인방이 공적인 정의 실현으로 향해가는 과정에서 다함께 소통하고 치유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복수극이다. '크리미널 마인드' 후속으로 10월 방영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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