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LR이 컴백을 앞두고 솔로 콘셉트 포토를 선보였다.
미니앨범 'Whisper'(위스퍼)로 2년 만에 돌아오는 빅스 LR은 지난 16일 자정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공식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변화를 담은 멤버 레오의 솔로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레오는 선명한 레드부터 차가운 블랙, 화사한 옐로우까지 화려한 의상을 입고 강렬한 눈빛과 도도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어두운 계열의 스트라이프 셔츠 안에 화려한 레드 셔츠를 믹스 매치한 의상 콘셉트는 레오가 지닌 여러 가지 음악 색깔을 강렬하게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위스퍼' 로고도 눈길을 끈다. 흰색 선으로 쓰인 문구에 유닛 LR의 팀명을 보라색과 어두운 무늬를 넣어 다양한 음악 색깔을 보여줄 것임을 예고했다. 앞서 공개된 컴백 트레일러 영상을 이어 콘셉트 포토에서도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결과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빅스 LR은 2015년 데뷔 앨범 'Beautiful Liar'(뷰티풀 라이어)를 통해 하나의 인격에 두 가지 감정이라는 주제를 담아 이들 유닛의 색깔을 보여줬다. 이번에 출시할 두 번째 미니앨범에서는 지난 2년간 완전체, 솔로, 컬래버레이션 등 음악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오는 2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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