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아베 츠요시가 우에하라 타카코의 남편 텐의 유서에 거론된 사실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발매된 일본 여성주간지 여성세븐은 우에하라 타카코의 남편이 자살한 이유 중 하나가 우에하라 타카코와 아베 츠요시가 불륜 관계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텐의 유서 내용 일부에서 아베 츠요시의 이름도 거론됐다. 텐은 "타카코 고마워 그리고 안녕. 아이를 만들지 못하는 몸이라 미안해"라며 "내 몫까지 행복해지세요. 아베 츠요시와 함께라면 분명 극복해낼 수 있다고 생각해. 다음에는 배신하면 안 돼. 술도 줄여요. 거짓말하면 안 돼요" 등의 말을 남겼다.
또 텐의 유족이 언론에 공개한 우에하라 타카코와 아베 츠요시의 SNS 메신저 내용에는 "아이를 가지고 싶다"(아베 츠요시), "우리 두 사람의 아이를 만들자"(우에하라 타카코) 등의 대화가 담겨 있었다. 텐은 이 메시지를 본 후 2014년 9월 25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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