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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나나가 '사자' 출연을 검토 중이다.
소속사 플레디스 관계자는 16일 한국일보닷컴에 "나나가 새 드라마 '사자'의 출연을 제안 받은 것은 맞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자'는 박해진이 일찌감치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지어 화제를 모은 드라마다. 나나가 제안받은 역할은 사랑하는 남자를 잃은 후 그와 똑같이 생긴 남자를 만나는 여린 역이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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