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재계약 “몸 값이 관건”

오승환/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세인트루이스 지역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16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와 오승환(35)이 모두 재계약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오승환은 76경기에서 79⅔이닝을 던져 6승 3패 14홀드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했다. 중간 계투로 시즌을 시작해 마무리 자리를 차지했다.

올해는 마무리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현재는 중간 계투다. 지난 15일 기준 50경기에 등판해 1승 5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피안타율은 0.190이었지만 올 시즌 현재 0.278로 2배 가까이 높아졌다.

오승환은 2016년 세인트루이스와 ‘1+1년 최대 1,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 신문은 오승환과 세인트루이스의 계약은 결국 “몸 값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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