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이 위기 앞에서 더욱 강해졌다.
지난 15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19, 20회에서는 은산(임윤아 분)의 정체를 알게 된 왕원(임시완 분)이 사랑을 지키기 위해 왕세자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충렬왕(정보석 분)은 옥부용(추수현 분) 등 간신들의 교활한 말에 넘어가 원이 왕세자로서 위험한 생각을 품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그는 왕과 산의 관계를 망가트리기 위해 산을 공녀로 차출할 것을 명령했고, 원에게 금족령을 내려 손과 발을 묶었다.
하지만 원은 왕린(홍종현 분)을 시켜 산을 탈출시키려 했다. 충렬왕의 군사들의 반격으로 실패에 돌아가는 상황이 오자 원은 금족령을 어기고 현장으로 달려왔다.
원은 눈을 부릅뜨는 아비 앞에서 대들기보다 오히려 얼굴에 미소를 띠고 평정심을 보여 충렬왕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동안 달달한 대사로 로맨틱한 감성을 터트리던 원이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임시완표 '미친 엔딩'을 완성시켰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백지영, 남편 정석원 디스 "육아+살림 빼고 다 잘해"
[단독]지코, 태양 새 솔로 앨범 피처링 참여 '특급 만남'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