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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강다니엘-박지훈 등장에 일대 마비…촬영 중단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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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강다니엘-박지훈 등장에 일대 마비…촬영 중단 사태

입력
2017.08.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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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강다니엘, 박지훈이 ‘한끼줍쇼’를 찾았다. JTBC 제공
워너원 강다니엘, 박지훈이 ‘한끼줍쇼’를 찾았다. JTBC 제공

워너원 멤버들의 등장에 전주 한옥마을 일대가 마비되며 결국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16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는 워너원 강다니엘, 박지훈이 밥동무로 출연해 국식(국민 식구님)이 선택한 전주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전주에 도착한 이경규와 강호동은 밥동무를 찾기 위해 한옥마을에 방문했다. 그곳에서 꽃도령으로 완벽 변신한 워너원 강다니엘과 박지훈은 이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하지만 규동형제는 부채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두 사람의 정체를 알아채지 못 하고 답답해했다.

그러나 한옥에 울려 퍼지는 ‘나야 나’ 노래에 강호동은 환호를 보내며 “기적 같은 섭외를 만들어냈다”고 기뻐했지만, 경규는 노래가 끝나도록 워너원을 알아보지 못하고 끝내 다른 가수의 이름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다니엘, 박지훈과 함께 전주 한옥마을을 지나가던 중 갈수록 몰려드는 인파로 인해 결국 ‘한끼줍쇼’ 최초로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강다니엘과 박지훈 역시 “데뷔 후 길거리를 걸어 다닌 적이 없어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리는 것을 처음 봤다”며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 했다. 앞서 워너원의 정체를 알아채지 못했던 이경규조차 워너원의 인기를 실감하여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잠시 후 모여든 인파를 벗어나 다시 촬영을 재개했으나 얼마 못 가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와 그 폭우 속에서도 또 다시 많은 인파가 몰려 2차로 촬영이 중단되고 말았다.

과연 규동형제와 워너원 강다니엘, 박지훈은 무사히 녹화를 마치고 한끼에 성공했을지, 그 결과는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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