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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남궁민X유준상, 완벽한 시나리오로 문성근 속였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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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남궁민X유준상, 완벽한 시나리오로 문성근 속였다(종합)

입력
2017.08.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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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과 유준상이 문성근에게 한방을 날렸다. SBS '조작' 캡처
남궁민과 유준상이 문성근에게 한방을 날렸다. SBS '조작' 캡처

유준상과 남궁민이 완벽한 시나리오를 만들어냈다.

15일 밤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 15회, 16회는 한무영(남궁민 분)이 병실에서 문신남(강신효 분)에게 당할 뻔한 장면으로 시작됐다.

나성식(박성훈 분)은 특종과 양심 사이에서 고뇌했다. 이석민(유준상 분)은 나성식을 기자 취급하지 않았다. 권소라(엄지원 분)는 윤선우(이주승 분) 자살로 인해 부장검사인 임지태(박원상 분)의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지만 임지태는 기억이 안 난다는 말만 반복했다. 구태원(문성근 분)은 임지태에게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거라고 말해 그를 겁나게 하면서 자신의 뜻대로 휘둘렀다.

권소라는 한무영에게 "내 사건 해결하자고 당신 복수심 이용할 수도 있는 거라서. 그걸 풀 수 있는 게 당신과 나뿐이라면 해야하는 게 맞지 않나. 엉망진창 깨지는 일밖에 남았을지도 모르는데 해볼래요? 이 길 끝에 뭐가 있는지 같이 가보지 않겠나"라고 제안했다. 

나상식은 이석민에게 기사를 제출했고, 이석민은 '누가 나에게 오보를 명령했는가'라며 애국신문이 윤선우 자살을 방조했다는 내용의 오보를 내라는 지령이 있었다는 기사를 대한일보 지면에 냈다. 지면에는 서로 상반되는 내용의 기사가 동시에 인쇄됐다. 보고를 전해들은 구태원은 초조해졌다. 윤선우는 정말 멀쩡하게 애국신문 사람들 앞에 나타났다.

이석민과 한무영, 권소라는 윤선우가 살아있다는 걸 애초부터 알고 있었다. 이석민은 "거대 언론이 현장을 조작했을 때 이미 질수밖에 없는 게임이었다. 완전 범죄를 저지르기 때문에 이길 수 없다. 눈 앞의 증언도, 증거도, 자기의 죄책감마저도 지워버린다. 모든 걸 덮어버릴 수 있을 거라는 자만 그게 빈틈이었다. 무영이와 나는 그걸 이용해 보기로 한 거다"고 권소라에게 말했다. 윤선우가 한강에 뛰어들었을 때 한무영은 그를 구해냈고, 이같은 일을 계획했다.

이석민은 권소라에게 마침표를 찍어달라는 부탁을 했다. 권소라는 재판에서 항고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재판장은 재심 판결을 내렸다. 윤선우는 한무영을 껴안으며 눈물을 흘렸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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