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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유준상, 오보 지령 폭로...문성근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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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유준상, 오보 지령 폭로...문성근 당황

입력
2017.08.1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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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이 유준상이 낸 기사에 당황했다. SBS '조작' 캡처
문성근이 유준상이 낸 기사에 당황했다. SBS '조작' 캡처

문성근이 유준상에게 당했다.

15일 밤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 15회에서는 이석민(유준상 분)은 대한일보 지면에 애국신문의 윤선우(이주승 분) 자발 방조가 조작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다.

죽은 것으로 알려졌던 윤선우는 부상이 있는 상태로 애국신문 사람들 앞에 나타났다.

사실을 알게 된 구태원(문성근 분)은 이석민에게 "윤선우가 죽지 않았다는 거 처음부터 알고 있었지? 네가 무슨 투사인 줄 아나본데 너 하나 이런다고 내가, 대한일보가, 세상이 뭐 하나 바뀔 거라고 생각하냐"라고 말했다.

이석민은 "나는 투사가 아니다. 나는 기자다. 그리고 세상을 바꾸려는 게 아니라 아닌 걸 아니라고 말했을 뿐이다"고 꼬집으면서 구태원에게 대항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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