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첫 내한 공연을 앞두고 보안에 관련된 강력한 요구사항이 공지돼 눈길을 모았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15일 저녁 8시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컬처 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을 개최한다. 이를 앞두고 현대카드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세세한 유의사항이 담긴 보안 관련 내용을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모든 종류의 가방, 핸드백, 파우치는 반입이 절대 불가능하다. 내용물 확인이 가능한 투명 가방만 반입이 허용되며 이 또한 허용 크기가 정해져 있다. 내용물 역시 바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가방에 담아야 한다. 물품보관소는 한정 수량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측은 "아티스트의 요청에 따른 보안 검색 강화다. 보안 검색 및 공연장 이동/입장에 1시간 이상 소요 예정이니 여유있기 도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5월 영국 맨체스터 공연 중 발생한 폭탄 테러로 인해 큰 충격을 받은 바 있다. 이로 인한 보안 검색 강화로 여겨지지만 지나친 유의사항에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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