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선영화 대표는 '암살', '동주' '귀향'도 편성

8월15일을 맞아 광복절 특선영화가 방영되고 있다. 영화 '암살' 포스터

광복절 특선영화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8월 15일 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이날 지상파에서는 특선영화보다는 기존 예능 프로그램 재방송이 주를 이룬 가운데 SBS는 '암살', EBS '동주'를 광복절 특선영화로 편성했다.

OCN에서는 '국제시장', '명량', '암살' 같은 시대적 배경이 연관이 있는 영화를 편성했으며 이외에도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 '베테랑', '검사외전' 같은 인기 영화를 준비했다.

채널CGV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미션 임파서블5:로그네이션', '미니언즈', '분노의 질주:더 세븐',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슈퍼액션에서는 '트루먼쇼', '혹성탈출', '아일랜드', '인 타임', 인디펜던스 데이' 등 광복절에 맞추기보다는 나름대로의 편성 전략을 세웠다.

다만 스크린에서는 '귀향', '연평해전'을 광복절 특선영화로 내세우면서 의미를 되새겼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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