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이 '밤도깨비'에서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수근은 매주 일요일 방송되는 JTBC '밤도깨비'에서 누구와 함께 있더라도 특유의 개그감을 발휘하고 스스럼없이 장난을 주고 받으며 예능 케미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13일에서 이수근은 밤샘을 위해 편한 옷은 기본이고 대용량 커피까지 준비하며 '밤도깨비'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베이스 캠프까지 멤버들의 이동을 책임지는 든든한 '베테랑깨비'로 활약했다.
또 '밤도깨비' 공식 게임머신 답게 멤버들과의 밤샘이 지루하지 않도록 미니 족구, 돗자리 서바이벌 등 끊임없이 유쾌한 게임을 제안하며 뜨거운 여름 밤을 시원하게 지샐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시간요정으로 마마무가 등장하자 잠 쿠폰 배 노래 게임을 시작, 0.5초만에 만든 비공식 '밤도깨비 송'으로 모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노래 게임 최강자라는 명성에 걸맞게 재치 넘치는 활약상을 보여줬다.
이수근은 밤샘과 노숙을 이어가며 '밤도깨비'만의 B급 새벽 감성을 만들어 가고 있디. 다음주에는 또 어떠한 미션을 받아 멤버들과의 즐거운 기다림을 선사하게 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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