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허리 통증 호소한 매킬로이 “내년에 돌아올 수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허리 통증 호소한 매킬로이 “내년에 돌아올 수도”

입력
2017.08.14 18:15
0 0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4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제99회 PGA 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 15번홀에서 벙커샷을 하고 있다. 샬럿=AP 연합뉴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4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제99회 PGA 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 15번홀에서 벙커샷을 하고 있다. 샬럿=AP 연합뉴스

남자 골프 로리 매킬로이(28ㆍ북아일랜드)가 허리 통증으로 인한 시즌 아웃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다.

매킬로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올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최근 몇 주간 허리 위쪽 근육에서 경련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는 “최근 두 대회를 앞두고 연습량을 늘렸다”며 “코스에서 내려오면 왼쪽 허리 근육에 경련이 느껴지고, 왼쪽 팔 안쪽이 마비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다음 주에 쉬면서 어떻게 할지를 살펴보겠다”며 “어쩌면 내년까지 못 볼 수도 있고 몇 주 후에 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에서 역전승해 보너스 상금 1,000만달러의 주인공이 됐지만, 이번 부상으로 타이틀 방어가 어려워졌다. 대신 커리어 그랜드슬램 완성을 위해 하나 남은 메이저 대회인 내년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매킬로이는 “다음 빅 이벤트는 내년 4월”이라며 “지금부터 정말 집중하고 싶은 것이 바로 그 대회”라고 말했다. 올해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매킬로이는 이번 PGA 챔피언십에서 최종 1오버파(공동 22위)로 경기를 마쳤다.

박진만기자 bpbd@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