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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점의 작은 평화의 소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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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점의 작은 평화의 소녀상

입력
2017.08.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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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정의기억재단은 제5회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인 14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조형물 ‘작은 소녀상’ 500점을 전시하고 있다.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인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 전시된 작은 소녀상을 한 소년이 쳐다보고 있다. 홍인기 기자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인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 전시된 작은 소녀상을 한 소년이 쳐다보고 있다. 홍인기 기자

500은 남한 내 등록 피해자 239명과 미등록 및 북한 지역 피해자 예상 인원을 더한 숫자이다. 이날 전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14분까지 8시간 14분 동안 계속된다. 故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인 1991년 8월14일을 기념해 2012년 말 위안부 문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정한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나타내는 시간이다.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인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시민들이 전시된 평화의 소녀상을 핸드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인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시민들이 전시된 평화의 소녀상을 핸드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작은 소녀상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5만원 이상 기부한 후원자들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홍인기 기자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인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기림일, 인권과 평화로 소녀를 기억하다' 전시회에 평화의 소녀상이 자리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인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기림일, 인권과 평화로 소녀를 기억하다' 전시회에 평화의 소녀상이 자리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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