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내달 개봉한다.
영화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측은 14일 “9월 14일로 개봉을 확정했다”며 ‘귀향’을 바라는 소녀들의 모습을 담은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영상으로 보는 증언집으로, 지난해 개봉한 ‘귀향’에서 못다 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나눔의 집에서 제공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증언 영상을 더해 만든 영화다.
조정래 감독은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일본군 성 노예 문제의 진정한 해결과 평화를 향한 작은 노력이지만,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 이 땅에 다시는 전쟁 범죄가 일어나지 않기를 소망한다”라고 영화의 제작 취지를 밝혔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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