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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관광택시’ 9월부터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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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관광택시’ 9월부터 달린다

입력
2017.08.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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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20명 선발 소양교육

관광지 소개ㆍ명품 해설 제공

전주시청사 전경.
전주시청사 전경.

전북 전주시는 주요 관광지 소개와 명품 해설을 제공하는 ‘전주 관광택시’를 9월부터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모범운전자 표창 심사와 무사고 여부, 서비스 마인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개인택시 기사(17명)와 법인택시 기사(3명)를 5월에 선발해 30시간의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요금은 잠정적으로 3시간에 5만원, 5시간에 8만원(시간당 초과요금 2만원)으로 책정했다.

산뜻한 제복 차림의 이들 기사는 운행 중 전주의 역사와 문화, 관광명소, 맛집 안내 등 관광가이드를 겸한다.

김승수 시장은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한옥마을에 집중한 관광 효과가 시내 전지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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