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청년경찰’이 개봉 6일 차에 누적 관객수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청년경찰’은 14일 오전 기준,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현빈과 유해진의 콤비 플레이로 주목받아 7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공조’보다 4일이나 앞서는 성적이며, 지난 2014년 여름 극장가의 흥행 대전에서 선전하며 관객수 866만 명을 동원했던 ‘해적: 바다로 간 산적’과 동일한 흥행 속도로 이목을 끌고 있다.
이에 ‘청년경찰’의 박서준, 강하늘, 이호정, 김주환 감독은 누적 관객수 200만 돌파 감사 인증샷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과 성원에 보답했다.
공개된 두 인증샷에는 브이(V) 포즈로 200만의 숫자 ‘2’를 재치 있게 표현한 모습이다. 박서준은 “많은 관심과 사랑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강하늘은 “우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메시지를 직접 손글씨로 전했다.
이처럼 올 여름 극장가를 매료시킨 영화 ‘청년경찰’이 앞으로 어떤 흥행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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