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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필라델피아 필리스 김현수(29)가 일주일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김현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크리스 플렉센의 투심 패스트볼(약 151㎞)에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말 세번째 타석과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각각 내야 땅볼과 외야 뜬공으로 아웃됐다.
김현수는 지난 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7일 만에 이날 선발로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시즌 타율이 0.215에서 0.209(148타수 31안타)로 떨어졌다. 필라델피아는 6-2로 패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5)는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서 팀이 1-2로 끌려가던 9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5에서 0.254(386타수 98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텍사스는 1-2로 패하며 3연승을 마감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35)은 팀이 패하며 결장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를 치렀지만 3-6으로 패하며 8연승을 마감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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