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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김영철 "이유리 변호 안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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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김영철 "이유리 변호 안 받겠다"

입력
2017.08.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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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김영철이 이유리의 변호를 끝까지 거부했다. KBS2 '아이해' 캡처
‘아버지가 이상해’ 김영철이 이유리의 변호를 끝까지 거부했다. KBS2 '아이해' 캡처

‘아버지가 이상해’ 김영철이 이유리의 변호를 끝까지 거부했다.

13일 저녁 7시 55분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변한수(김영철 분)의 재판 날짜가 정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혜영(이유리 분)은 “아버지가 징역을 살 수도 있고, 집행유예면 풀려날 수도 있다. 수감될 확률은 판단하기 어렵다. 최근 7년 안에 신분을 사용한 것은 처벌 받을 것이다. 언론에서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본보기로 더 형이 높아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형제들은 “언니가 변호하게 해달라고 다 같이 말해보자”라며 아버지 변한수에게 요청을 했다. 하지만 변한수는 “이런 재판에 혜영이 앉혀 두는 것도 미안하다. 35년 간 내내 떳떳하지 못했다. 늘 마음 한 자락이 부끄러웠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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