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가 소원대로 이광수와 짝꿍이 됐다.
소녀시대는 13일 오후 5시 방송된 SBS 일요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여름방학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레이스가 끝나기 전까지 악녀를 찾아야하는 미션을 받았다. 짝꿍선정 코너에서 이광수와 짝이 된 윤아는 "광수오빠와 짝이 되고 싶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짝이 되고 싶었던 이유로 "긴 머리가 잘 어울린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이광수는 "나 엉덩이까지 머리 기를 수 있어"라며 기뻐했다. "긴 머리가 어울리는 사람이 또 있냐"는 질문에 윤아는 "원빈 오빠도 있다"고 답했다. 그의 말을 들은 써니는 "너 악녀지?"라고 윤아를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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