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와 서울특별시 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제2회 서울사랑 마라톤 대회’가 다음 달 3일 오전 8시30분부터 한강공원 뚝섬 수변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와 생활체육을 아우르는 무대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1993년부터 2015년까지 19번 열렸던 생활체육육상대회는 지난해 초 엘리트와 생활체육 통합 뒤 그 해 9월 ‘제1회 서울사랑 마라톤 대회’로 확대 개최됐고 약 2,000여 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대회는 하프마라톤, 10Km, 5Km 등 세 종목으로 펼쳐지며 전국의 신체 건강한 마라톤 동호인과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체육회, 서울주택도시공사,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준희 한국일보 사장, 변창흠 서울육상경기연맹 회장, 민상기 건국대 총장 등도 참석한다. 주최 측은 “전국 다양한 계층의 마라톤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대회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저변확대,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와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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