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현./사진=K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오지현(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6억 원)에서 연이틀 선두를 유지하며 시즌 2승 전망에 청신호를 켰다.
오지현은 12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6,54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전날에 이어 이틀째 선두를 기록했다.
이날 8개 홀 연속 버디쇼를 펼친 고진영(22)과 이승현(26)은 나란히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를 마크했다. 고진영은 후반 11∼18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KLPGA 최다 연속 버디 타이기록을 세웠다. 총 6타를 줄이며 단숨에 우승권에 진입했다. 이승현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날만 6타를 줄이며 저력을 과시한 이정은(21)이 9언더파로, 장수연(23), 김해림(28), 이효린(20), 안송이(27)와 공동 5위에 위치했다.
박인비는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의 성적을 냈다. 중간합계 2언더파로 전날 공동 64위에서 공동 36위까지 도약했다. 그러나 국내 무대 첫 우승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김지현(26)은 중간합계 1언더파로 공동 48위까지 순위가 쳐졌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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