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중' 엑소, 여친 꺾고 1위 재탈환...소시 컴백(종합)

엑소가 1위를 했다.

12일 오후 3시 20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는 소녀시대, 보이프렌드, 엑소, JJ 프로젝트, 위너, 여자친구, 블랙핑크, 레이나, 엔플라잉, 씨엘씨, 구구단 오구오구, 위키미키, 사무엘, 온앤오프, 용국&시현, 14U, 더 로즈, 피오피 등이 출연했다. 

신예들이 데뷔를 통해 '음악중심'을 채웠다. 아이오아이 출신 최유정과 김도연이 속한 걸그룹 위키미키가 데뷔했다. 이들은 타이틀곡 'I Don't Like Your Girlfriend'를 공개했다. 상큼하면서도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B1A4의 남동생 그룹 온앤오프가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풋풋하면서도 청량감 넘치는 매력은 '온앤오프'를 소화했다.

소녀시대는 컴백 무대와 굿바이 무대를 동시에 했다. 이들은 더블타이틀곡 '홀리데이'와 '올 나이트' 무대를 선보이며 아쉬움 가득한 컴백 무대를 가졌다. 

'프로듀스 101' 출신들 역시 활약을 보였다. 사무엘은 남성미 가득한 매력을 무대에서 보여줬으며 용국&시현은 애틋한 보이스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10주년을 맞은 소녀시대는 변치않는 반짝반짝한 매력을 무대 위에서 발산했다. 더블 타이틀곡 '홀리데이', '올 나이트'를 연이어 보여주며 소녀시대 만의 매력을 무대에서 발산했다. 

이날 1위는 엑소가 했다. 여자친구와 레드벨벳을 꺾고 1위를 했다. 엑소는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 또한 소속사 선배님이 있어 저희가 있었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