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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사진=K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안병훈(2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둘째 날 상위권에 포진했다.
안병훈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공동 25위에서 10위로 도약했다.
이날 폭우로 경기가 1시간 45분 중단됐다가 재개되면서 일몰로 20여 명이 2라운드를 끝내지 못한 가운데 세계랭킹 3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전날 선두 케빈 키스너(미국)가 8언더파 134타로 리더 보드 맨 윗줄을 차지했다.
강성훈(30)은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로 올 해 US오픈 우승자 브룩스 켑카(미국) 등과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이날도 타수를 잃어 순위가 내려갔다. 그는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3개를 더해 2오버파 73타를 써내 중간합계 3오버파 145타로 공동 46위에 그쳤다.
김경태(31)는 4개 홀을 덜 치른 채 3오버파를 기록했고, 왕정훈(22)은 공동 78위(6오버파 148타)로 컷 통과도 어렵게 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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