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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말 잃을 정도로 리얼함 "이런게 진짜 정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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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말 잃을 정도로 리얼함 "이런게 진짜 정글"(종합)

입력
2017.08.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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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이 방송됐다. SBS '정법' 캡처
‘정글의 법칙’이 방송됐다. SBS '정법' 캡처

‘정글의 법칙’ 멤버들이 ‘진짜 정글’을 목격했다.

11일 밤 10시 방송한 SBS ‘정글의 법칙in 코모도’에서는 김병만 족장을 비롯해 강남, 송재희, 양동근, 이완, EXID 하니, 세븐틴 민규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코모도드래곤이 멤버들의 숙소 근처에 어슬렁거렸다. 공룡과 닮은 외모에 묵직한 몸을 가진 코모도드래곤의 모습을 보며 멤버들은 무서워하면서도 점점 익숙해져 갔다. 하니는 “보다 보니까 귀여운 것도 같다. 공존하는 느낌이다”고 말했고, 세븐틴 민규는 “고양이 같다”라고 말했다. 다른 멤버들도 태연히 본인 일을 하며 공존에 성공했다.

이어 멤버들은 코모도 섬의 쪽빛 바다에 빠졌다. 신비한 풍경을 발견한 강남과 김병만은 바위 하나 하나에 사자 바위, 코모도 바위, 대왕조개 바위 등의 이름을 붙여주며 코모도 섬에 새삼 반했다.

다른 멤버들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아름다운 바닷가를 헤엄쳐 다녔고, 낮 사냥을 시작했다. 하지만 낮 사냥은 평소 족장도 잘 하지 않을 정도로 어려웠다. 멤버들은 물고기 사냥을 포기하고 대신 아름다운 자연을 온몸으로 느꼈다.

이후 코모도 레인저와 섬에 순찰을 나서기로 했다. 멸종위기에 처한 코모도드래곤과 코모도 군도의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 사이에 포식자 코모도드래곤이 사슴과 대치하는 모습을 보고 김병만은 “이 그림 뭐야? 사파리 가서도 못 본다. 다큐멘터리 보고 있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이어 또 다른 코모도드래곤이 사슴의 다리를 물고 있는 모습도 발견됐다. 멤버들은 약육강식의 현장을 보고 경악했다. 1년에 12번만 먹고도 살 수 있는 동물이기에 이들이 직접 사냥하고 먹이를 먹는 장면을 포착하는 것은 전문가들에게도 어려운 일이었다.

하니는 “귀여워지고 익숙해졌는데 다시 무서워졌다. 움츠러 들고 무서웠다”고 말했고, 민규는 “우리가 밥을 먹는 것이나 똑같다. 잔인하게 보이지만 ‘이런 게 자연이구나’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강남 역시 “먹이 사슬이 돌아가는 모습을 이렇게 자세히 본 것은 처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족장과 양동근, 조정식은 다른 섬으로 순찰을 갔고, 예상에 없던 비박을 해야 했다. 5명의 멤버들이 족장 없이 밤을 보내야 했던 상황. 이에 강남이 리더십을 발휘하며 족장의 자리를 대신했다. 강남은 “나는 병만 형 옆에 있는 것 보고 배웠는데 이날은 없었다. 그래도 내가 정글이 열 번째가 아니냐. 열심히 해야 했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강남은 송재희와 함께 계곡으로 나가 장어를 발견했으나 획득에 실패했다. 그는 “병만이 형 있었으면 잡았을 것이다”라고 미안해하며 “장어는 서울에서 먹자. 내가 살게”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어 강남은 장어를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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