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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팩트] 캔 사료를 먹이면 체내 환경호르몬이 3배 증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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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팩트] 캔 사료를 먹이면 체내 환경호르몬이 3배 증가할 수 있다

입력
2017.08.11 18:31
수정
2018.09.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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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으로 줄 캔 사료 뚜껑을 따는 소리에 반려견이 기뻐하며 우다다 달려오는 모습, 반려인이라면 한 번쯤 경험해 보셨을 텐데요. 반려견이 캔 사료를 먹을 경우 화학물질인 비스페놀A(BPA)로 인해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안타까운 연구결과가 지난해 발표됐습니다.

미국 미주리대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2주 동안 캔 사료를 먹은 개들의 체내 BPA 수치가 약 3배 증가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BPA 프리(비스페놀A 없음)’ 캔 사료를 먹여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BPA 수치가 늘어날 경우 신진대사에 도움을 주는 미생물이 감소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동그람이 포스트에 방문하면 더 많은 애니팩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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