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중심(上中心)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A9’ 광고 영상이 조회수 1,000만 건을 넘어섰다. 이 영상에는 농구스타에서 방송인으로 완벽히 변신한 서장훈이 출연했다.
LG전자가 서장훈을 모델로 기용한 영상은 지난 6월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 공개됐다. 이후 7주 만에 조회수 1,000만 건 돌파는 상업 광고로는 상당히 빠른 속도다.
1분 18초 분량의 영상에서 키가 2m 7㎝나 되는 서장훈은 코드제로 A9의 성능과 위생성, 사용 편의성 등을 쉽고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평소 방송을 통해 알려진 서장훈의 깔끔한 성격은 익살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코드제로 A9은 광고 인기 못지 않게 출시 3주 만에 1만대가 팔리며 무선청소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LG전자는 이미 출시한 한국과 대만에 이어 올해 안에 미국과 호주 시장의 문도 두드릴 계획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으로 코드제로 A9의 장점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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