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진이 여배우 폭행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에서는 김기덕 감독의 여배우 강압촬영 논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이영진은 자신이 출연했던 한 영화를 언급하며 “시나리오에 모든 베드신이 한 줄이었다. 당시 제작사 대표와 미팅을 했는데, 이미지 처리를 할 거라 노출에 대한 부담은 안 가져도 된다고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의 의도는 완전한 노출이었다. 당시엔 상세 계약이 없었다”며 “현장에서 설득에 의해 노출신을 찍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또 그는 “내가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여자는 자고 싶어야 돼’라는 말이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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