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택시운전사’와 ‘청년경찰’이 쌍끌이 흥행중이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지난 10일 하루 동안 전국 1353개 스크린에서 35만 519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16만 8267명이다.
이어 ‘청년경찰’은 1065개 스크린에서 27만 7392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일 개봉한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593개 스크린에서 15만 4724명을 모아 3위로 안착했다.
개봉 2주차에 들어선 ‘택시운전사’와 개봉 이틀째인 ‘청년경찰’은 ‘애나벨: 인형의 주인’이 개봉하면서 하루 전날인 지난 9일보다 스크린수와 관객수가 떨어진 수치를 기록하게 됐으나 이번주 박스오피스에서 세 영화의 공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함도’는 ‘애나벨: 인형의 주인’과 ‘슈퍼배드3’에 밀려 5위로 밀려났다. 569개 스크린에서 3만 8479명을 모았으며 총 누적 관객수는 634만 6523명이다.
이외에도 애니메이션이 박스오피스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슈퍼배드3’은 516개 스크린에서 4만 255명을 모아 4위, ‘빅풋 주니어’는 388개 스크린에서 1만 9782명으로 6위,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남극 카치코치 대모험’은 320개 스크린에서 1만 6748명을 모아 7위를 차지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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